[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4일 성큼 다가온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재난에 대비해 일선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직사회는 여직원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다.
이에 구는 남녀 구분 없이 재난 업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난해 겨울철 제설 대비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신규직원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용 화물차량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차량 연수를 받으며 각 동별 제설 취약지역을 살펴보고 운전에 대한 유용한 팁도 얻을 수 있어 참여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겨울철을 맞아 직원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 주민센터 직원 중 화물차량 운전이 서툰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갑작스러운 폭우나 폭설 시 수중 펌프, 염화칼슘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물품을 싣고 직원 누구나 신속히 출동해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기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운영했다.
지난해 교육에는 10개 주민센터 직원 47명, 올해는 18개 주민센터 직원 2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직접 화물차량 운전 교육에 참여해 직접 운전하며 제설 취약지점을 살펴봤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항상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겨울철 재난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구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