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행정협의회에서 제7차 정기회의에서 채택된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3개 시군은 지난 15일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와 거제시발전연합회 7명의 회장을 공동대표로 해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 촉구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추진협의회는 17일 거제시청에서 범시군민운동의 일환으로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추진협의회 공동대표인 3개 시군 7개 단체장들은 이날 공동건의서를 통해 “정부는 균형발전을 주도할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주고 가덕도신공항까지 노선연장 계획을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등에 반영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리핑 이후 열린 결의대회에는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및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 시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는 거제시 도로과장의 사업 추진현황 필요성 설명, 거제시 행정과장의 조직 구성현황 보고 공동대표 인사말씀, 거제시장 격려사,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카드섹션 이벤트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가덕도신공한 노선연장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거제통영고성 40만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