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2023 주민 참여예산 사업인 ‘신포동 주민사진전’을 오는 21~24일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에서 개최한다.
신포동은 개항 이후 최초로 도시화한 지역으로 인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였으나 1985년 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전한 뒤 쇠락하고 있는 원도심의 핵심 지역이다.
현재는 개항과 근대화 시기의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인천의 중장년이라면 추억 하나씩은 있는 곳이지만, 청년들은 잘 모르는 과거의 신포동.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살아있는 사진으로 신포동의 ‘옛날’과 ‘지금’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자치위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로 150여 장의 옛 사진이 수집됐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신포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추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포동의 추억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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