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최근 2023년 제2차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올해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올해 실시한 성별영향평가 과제 중 정책개선 실적 및 성평등 파급효과 등을 고려, 법령 분야 2건, 사업 분야 4건, 홍보물 분야 3건 총 3개 분야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법령 분야는 인천광역시 중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인천광역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사업 분야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2023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재활용 배출 수거 개선사업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홍보물 분야는 사회복지박람회 포스터 및 리플렛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 어린이 감염병 바로 알리기 소책자가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는 향후 양성평등위원회의 기능을 포함,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서도 심의·조정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이각균 부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걸쳐 성별영향평가를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이 추진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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