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제주사랑기부로 ‘마음의 정’ 나눔
제주도, 20일 서울 용산 오리온그룹 본사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진행
[30-20231120132301.jpg][금요저널] 제주용암수를 생산하는 오리온그룹이 ‘마음의 정’을 나누며 제주사랑 실천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서울 용산 오리온그룹 본사에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마술공연,제주사랑기부제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기부한 참여자에게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리온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승준 오리온그룹 총괄사장과 면담하고 제주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와 함께 제주지역 경제발전 및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면담 이후 오영훈 지사와 이승준 총괄사장은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직접 퀴즈를 내고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함께 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 알리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용암해수의 효능에 대해 널리 알리고 또 오늘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 행사를 통해 제주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오리온 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오리온 그룹의 발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고 제주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오리온 그룹의 큰 역할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준 총괄사장은 “직원 분들의 고향이 제주는 아니겠지만,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제주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저희의 작은 참여가 제주도의 발전과 용암해수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리온그룹은 제주의 청정 수자원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을 건설해 도내 제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0년 제주도와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5억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제주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상생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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