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심천시를 넘은 미래도시 창원특례시를 꿈꾼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원특례시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4박6일간 미래도시를 대표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텐센트와 Dji, 화웨이, BYD 등 글로벌 첨단기업의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의 심천시를 방문했다.
13일 방문한 두바이는 현시대의 미래도시 아이콘으로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의 7개 부족 중의 1개 부족의 도시이다.
세계 최고의 부르즈 칼리파, 최대의 인공섬 팜주메이라, 중동 최초의 실내 스키장 등 최고 최대, 최초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와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두바이 개발기업 미라스의 엑스포시티 개발사업장을 방문했다.
엑스포시티 사업은 2021년 개최한 ‘2020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을 활용해 주거 상업 문화 복합지구를 만드는 사업이다.
아무것도 없던 사막에 엑스포로 만들어진 제반 시설의 80%를 활용해 5분 내 주거, 상업, 문화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소규모 자족형 도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이라는 세부주제에 맞추어 엑스포를 계획할 당시부터 친환경인증제도 기준을 맞추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했고 이를 반영한 건설사업은 현재 분양이 완료되는 등 순조로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미라스와 함께한 자리에서는 미래의 도시공간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엑스포시티에서 적용된 ‘차량을 지하로 이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현재 시가 진행 중인 ‘해양신도시 개발계획에 반영이 가능한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다.
차량을 지하로 이동시킬 때 많은 개발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나, 교통과 주차가 지하에서 모두 해결됨에 따라 지상이 공원화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양 신도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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