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1월 16일 ‘2023 어르신 건강주치의 케어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협력 의료기관, 관내 의료인, 동 주민센터 사업관계자와 함께 건강주치의 사업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대상자 사례공유를 통한 문제해결 방안 모색, 보라매병원 장원모 교수의 ‘통합케어의 도전과 한계’를 주제로 한 초청강의, 2023년 사업 성과공유, 보건소 신규사업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023 성북 거리공연’과 연계해 공연팀 ‘앤틱문’의 공연과 그간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았던 어르신들이 건강주치의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내는 영상으로 자리에 모인 사업추진 관계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케어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과 해결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지역 의료기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관계자들, 특히 우리 의료인 여러분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인 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2018년 전국 최초 보건·의료·복지 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지금까지 4,200명의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았고 1,260명의 어르신에게 전담주치의를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