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저출산 및 고령화, 대입 제도 봉사활동 비중 감소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20일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 2023년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기간제 근로자와 사회 복무 요원을 비롯해 직원, 민원인 등 총 22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혈액형 검사, 간염 검사 등 12종의 혈액검사 혜택이 주어지며 헌혈증 발급과 함께 영화 관람권이나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시학습시간을 부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생명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 헌혈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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