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을 살리는 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생명을 살리는 말’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이 지원하는 ‘2023년 생명존중 인천 IN生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지난 5월 개최된 중구 지역주민 대상 공모전으로 시작됐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5개의 문구는 배너와 홍보물로 만들어졌다.
이후 청소년에게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관내 학교에서 ‘말로 치유되는 우리’ 배너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너 캠페인에는 중구지역 7개의 학교가 참여, 등·하굣길뿐만 아니라 학교 복도, 급식실 앞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전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때론, 포토존이 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명 존중 문구가 실린 인덱스 파일을 학생들에게 배포하며 따뜻한 말을 통해 자신과 주변 친구들을 독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박정아 센터장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문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이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한 위로와 지지의 말들이 마음속에 남아 서로를 지켜주는 따스한 불꽃이 되리라 믿는다”며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