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빈대 위험시설 대상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최근 국내에 출현하고 있는 빈대의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지난 17일 강북구보건소에서 ‘빈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숙박업소 등 빈대 발생 및 피해가 우려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독업소 13개 숙박업소 6개 목욕업소 3개 병원 1개 고시원 등 25개 기관 관계자들과 구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가 맡아, 약 3시간 동안 ‘국내 출현의 빈대의 종류와 특성 및 종합적 방제’를 주제로 빈대의 식별 방법 빈대의 물리적·화학적 방제 방법 생활시설별 빈대 방제조치 방법 등을 강의했다.
양 교수는 교육에서 “빈대가 발견됐을 경우 고온 스팀으로 3초 이상 열처리할 경우 빈대를 즉사시킬 수 있다”며 히팅 건과 스팀다리미를 이용한 열 처리 방제 방법 등 물리적 기반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또 살충제는 인체, 환경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조적으로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빈대 방제를 위해선 가구들을 벽에서 멀리 떨어뜨리고 세탁된 의류 등은 밀봉해야 하며 바닥·타일 틈새 등은 진공 청소기로 청소해야 될 것을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위험시설 업소 관계자들의 문의사항 및 민원사항 등을 해결했다.
한편 구는 빈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빈대 발생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턴 지역 내 고시원 및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빈대확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빈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나가고 있다”며 “구민들이 겪을 수 있는 피해와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빈대 방역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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