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성북구 소속 선수 15명이 서울 대표로 수영, 양궁, 육상 등 9개 종목에 출전했다.
성북구 소속 선수들은 서울 대표로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목에 걸며 수준 높은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수영에서 김동빈 선수가 금메달 5개와 동메달 1개, 채석모 선수가 금메달 2개, 홍석희 선수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이민규 선수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홍은녀 선수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수영의 김동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자유영 50m에 출전해 50초03을 기록하며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저우롄캉이 세운 기록 50초65를 제쳤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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