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3차례로 나눠 자치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분과 중심의 자치활동 강화’라는 지향점에 걸맞게 ‘문화체육’,‘열린배움’,‘공동체생활’이라는 주제로 3개 분과가 특성에 따라 나눠 진행해 보다 밀도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각 분과는 분과별 현안으로 올해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점을 논의하는 한편 주민자치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회의 진행 체계와 절차에 대한 자치지원관의 특강을 경청하며 주민자치회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소년들’ 영화 관람 및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 전시해설 관람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역탐방 활동을 통해 분과별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도 마련했다.
서경동 주민자치회장은“이번 워크숍은 자치위원의 개인 역량은 물론 민주적 회의방식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진단과 방향 제시로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보다 성숙하게 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긍지를 느끼며 자치위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