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관내 약국 16곳을 ‘치매안심가맹 약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업체 종사자 등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 관련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개인 사업장을 말한다.
약국, 편의점, 미용실 등 지역사회 치매 극복 문제에 관심 있는 관내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가맹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지정 약국을 포함해 현재 중구 관내에는 총 31곳의 가맹점이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치매안심약국은 건강한 21세기약국, 경기약국, 대황약국, 메디온정문약국, 보원약국, 스마트약국, 신포부부약국, 신포프라자온누리약국, 유동약국, 유한온누리약국, 인일약국, 인천약국, 중앙약국, 청안약국, 터미널약국, 포도나무약국이다.
이들 치매안심약국은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올바른 복약 방법 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치매 관리사업 홍보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약국 외에도 편의점, 미용실 등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지속 추진해 더욱 촘촘한 지역 치매 안전망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관내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치매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 파트너로 양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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