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11월 15일 발표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3.3%로 역대 최고 수준을, 실업률은 2.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노동시장은 “고용호조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업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과 인건비 상승이 꼽혔다.
이에 관악구가 ‘2023년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사업을 운영,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구민 취업기회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은 관내 중소기업이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신규 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최대 6개월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는 인턴십 운영기간 3개월간 인턴 1인당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에게 지원한다.
이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중 3개월 이상 근무하는 것이 확인되는 기업에게는 추가로 3개월을 더 지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2명 이내로 채용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등을 지참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선착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이후에 기업별로 인턴십 참여자를 채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인턴십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신규채용을 망설이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구직 중인 구민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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