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의 패션봉제 공동브랜드인 ‘포플’이 성수동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번 주말 26일까지 일레븐성수에서 운영되는 ‘포플’ 팝업 스토어에서는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과 지난 시즌 상품들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포플’의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에는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인 ‘분더캄머’의 신혜영 디자이너와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인 ‘오디너리피플’의 장형철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컬렉션은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FORPLE Basic’ 라인과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FORPLE Focus’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시즌 캠페인과 화보에는 인기가수 송가인과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참여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포플’ 가을, 겨울 컬렉션은 팝업 스토어 오픈에 앞서 지난달 열린 ‘2023 용마폭포예술문화축제’에서 ‘중랑패션페스타’ 패션쇼를 통해 공개됐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용마폭포를 배경으로 패션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으로 포플을 더욱 많은 분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의 핵심 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플’은 ‘모두를 위한 옷, ‘For People’’의 합성어로 중랑구 내 최고 기술의 봉제 전문 마스터와 톱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공동 브랜드다.
중랑구는 패션 봉제 산업의 밀집 지역으로 등록된 봉제 업체 수만 약 2,900개에 이르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수준이다.
구는 이러한 봉제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플’은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패션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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