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11월 18일 도봉구 안골마을에서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하는 등 5가구 총 1,5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양재동 소재 온누리 교회 소속 봉사자 7명도 이날 배달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도봉구 창동 소재 삼성척재활의학과는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4년째 저소득 가구에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척재활의학과 김영범 원장은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취약한 난방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연탄 후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사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의 연탄나눔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