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섬김과 돌봄의 리더십으로 경로당을 더욱 활기차고 화목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시길 바란다” ‘2023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특별강연 중 일부이다.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 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이 22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 사무장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우수사례 발표, 주요 민원처리 사례, 회계교육 등 경로당 운영에 있어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리더십 특별강연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과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의 리더로서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경로당을 이야기로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주적 방식 의사결정, 재정상황 공개 등으로 바르고 투명한 운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 연합회 고광선 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인프라를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채워나가겠다”며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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