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수능 이후 고3 학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고3 학생들이 경제·지식을 배우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수능 이후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목적을 뒀다.
오는 12월 14일까지 동일미래과학고 외 14개교 고3 학생 2천905명을 대상으로 9개 고등학교,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등에서 총 1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은행과 증권회사의 역할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 금리 변동에 따른 경제활동 국가의 예산과 활용 금융 사기 예방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생활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게 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며 “신용카드와 신용점수, 금융 상품의 종류, 부채와 연체, 금융 사기 예방 등에 대해 바로 알고 바른 경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살림살이의 규모와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이 끝난 이후 시간은 고3 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데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 진로진학과는 수능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해 경제·금융교육, 진로토크 콘서트, 진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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