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장기요양기관 입소자 어르신들의 안전확보에 나선다.
도봉구는 시설 내 어르신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CCTV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구는 시설 내 노인학대, 쓰러짐 사고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어르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19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0개소 등 총 49개소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노인요양시설과 공동생활가정에 각각 최대 396만원, 22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