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1:1 맞춤형 교육 ‘재난안전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누구나 구청 누리집이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간편히 접속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정도를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지진, 태풍, 폭염 포함 여러 위험 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3개 영역 17개 분야별 퀴즈를 푸는 식으로 이뤄진다.
기초진단을 원할 시 OX 퀴즈를, 응용진단 참여 시에는 두 선택지 중 답을 고르면 된다.
심화 진단은 6세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해 뒀다.
검사자별 본인에 해당하는 항목을 고르면 된다.
종로구는 진단 완료 후 결과부터 분석표, 오답 노트를 즉시 제공해 올바른 위기 대처 요령을 검사자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재난 인식도 진단 결과를 추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안전교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달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안전 문제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간단한 퀴즈 풀이로 본인 취약점을 발견하고 올바른 대처법까지 숙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일상 속 위험 요소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각종 내실 있는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