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안전사고 예방과 겨울철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제설 교통 대책 재난안전 대책 한파대책 보건위생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14개 단위사업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15일 구는 ‘2023/2024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했다.
구는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대응하는 신속대응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차량 GPS장착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제설현장 관리시스템 운영 제설 사각지대 초동대응을 위한 도로열선 설치 제설 취약지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구민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구 누리집, SNS 등에 행동요령을 게재하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소규모 공동주택 및 주택공사장, 재난취약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관리 계획 및 시행여부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전통시장 15개소, 대규모 점포 7개소의 화재탐지 자동설비, 변압기 등을 민간 자문위원과 함께 집중 점검한다.
연말연시에 구민들이 많이 모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내 또는 옥외행사 개최 시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 보건을 위해 겨울철에 유행하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을 중점 관리한다.
한편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179개소에선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김장용 배추 쓰레기 등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김장용 배추 등을 많이 취급하는 시장주변, 골목길 등에 김장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수거한다.
겨울철에는 붕어빵, 호떡 등 간식을 판매하는 거리가게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 노점 및 상가 적치물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파 발령 시 거리노숙인 순찰활동을 강화해 동사를 예방하고 신체질환 및 응급 노숙인은 동부시립병원 및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연계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포근한 겨울을 위해 제설 및 한파 대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보건위생 관리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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