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서대문구에 이사 오는 구민에게 특별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전입 세대의 빠른 적응을 돕고 서대문구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구정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와 환영 물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전입세대 지원 조례안’은 이번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그 동안 전입세대를 지원하는 정책은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시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홍정희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서울시 내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선도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는 단순히 인구 유입을 위함이 아닌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기 힘든 대도시 안에서 따듯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서대문구에 좀 더 쉽게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조례안에는 전입세대를 위해 서대문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안내 책자를 배부할 수 있도록 했고 1만원 이내 환영 물품도 전달 할 수 있도록 상세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도 관내 지도, 각종 생활민원 처리 절차, 주요정책, 복지 혜택 등을 총정리해 담을 예정인 만큼, 관내 행정, 복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서대문구로 전입하는 구민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서대문구는 명문대학이 밀집되어 있으며 안산, 백련산 등 자연녹지 공간이 풍부한 살기 좋은 지역이다”며 “본회의 때 조례안이 꼭 통과되어서 앞으로 해당 조례를 근거로 신규 전입세대가 서대문구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