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가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박물관에서 ‘제5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5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 단원과 가족 등 모두 120명이 참석하며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아빠 3명을 선정해 그간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한다.
또한 5기 아빠단 활동 영상 시청 마술공연 관람 가족뮤지컬 관람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제5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4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온라인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간 임무와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육아 고민과 방법을 나눴다.
활동 기간 동안 초보아빠 100명은 교육·건강·일상·놀이·관계 5개 분야별 육아 임무를 수행하며 그 과정을 아빠단 공식 온라인 공동체를 통해 기록하고 공유해왔다.
또한 두 차례의 오프라인 상담에 참여해 행복한 아빠가 되기 위한 육아전문 강연을 듣고 선배 아빠단과의 육아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울산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구 대왕별 아이누리 센터에서 빼빼로 과자만들기 체험 및 공연 관람을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은 완벽한 아빠보다는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아빠’가 되기를 바라며 운영됐다”며 “내년 6기는 더욱 알차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합동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산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대한 고민과 육아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