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기초연금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의 생활 안정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1년간의 기초연금사업을 토대로 기초연금사업 유공기관을 선발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집행 실적 등 6개 항목의 사업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협조 실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 전국 20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울산시도 전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65세 도래 노인에게 사전에 기초연금 신청 안내를 해 최대한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수급 희망 이력 관리 등을 시행해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의 기반이 되는 기초연금을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의 소득 인정액 기준 하위 70% 노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울산시의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령자는 올해 10월말 현재 11만 3,89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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