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구의원 및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담는 실행·소통의 장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친 임시회의와 권리 교육 및 리더십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국회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현장 방문 활동을 통해 피부로 민주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10월에는 성북구 의회 견학 및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회 4건, 청소년의회 3건 총 7건의 조례안을 상정하는 등 지방의회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행·소통의 장은 성북구청 복지교육국장, 성북구의회 김경이·정병기·소형준·강수진·경수현 의원,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과 대학생 보좌관이 참석해 본회의 개최 시 통과된 안건들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안 실천 서약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고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