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에서 지난 21일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란국죽 나눔 행사’를 펼쳐 1인 가구 50세대에 식료품 꾸러미 나눴다.
‘매란국죽 꾸러미’은 과일 계란, 국, 죽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로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 마련했다.
이명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기 힘든 1인 가구를 위해 과일 달걀, 국, 죽 등의 식료품 꾸러미를 준비해 영양지원을 돕고자 준비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장위2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서울북부새마을금고 관계자, 김혜자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부녀회장, 통장협의회장 등이 함께해 더욱 빛나는 나눔 행사가 됐다.
또한 서울북부새마을금고가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금고 어머니회가 직접 담근 김치 5kg짜리 50박스를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올해에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자녀 가구 등 지원 대상을 넓혀 한파 취약계층 50가구에 각각 김장김치 5kg짜리 1박스와 겨울 이불 1채를 전달하며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물품 전달하며 정서적 교감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더 살기 좋은 동네, 살고 싶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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