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2023년 금천혁신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혁신어워드’는 구행정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4개의 혁신사례 중 공무원과 금천구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심사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건의 우수사례가 결정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복지정책과의 ‘인공지능 안부든든 서비스’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안부든든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다.
전국 최초로 전력사용량, 통신정보, 돌봄 앱 등 정보통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24시간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간, 주말 또는 휴일에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출동하기 어려웠던 기존 안부 확인 서비스의 문제점을 민관 협력을 통해 개선한 사례다.
올해 4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200가구 대상 1,644건의 안부 확인이 이루어졌으며 총 8회 긴급 현장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우수’ 사례에는 주민안전과의 등하굣길 앱 사용을 차단해 초등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스쿨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서비스’와 도로과의 ‘제설취약 구간 도로열선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7가지 사업이 ‘장려’로 선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혁신어워드를 통해 발굴된 각 분야에서의 혁신은 금천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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