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2월 1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로 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 9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까지 필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1층 어르신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하면 된다.
신규 참여자와 중증장애인·저소득층·여성가장 등을 우선 선발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22일에 발표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와 시간제로 나누어 모집한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등 관내 여러 기관에서 행정·복지 서비스 지원 요원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각종 시설의 환경 정리,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각 유형 모두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3396-553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구는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교육도 알선해 민간 일자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성과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더 많은 분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곁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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