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지난 11월 25일 실시된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올인원 도시색채 행정 체계 구축 & 대시민 서비스’를 주제로 공간환경 부문 ‘그린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색채 문화에 대한 시상으로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색채관련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행정기관은 물론 기업체도 함께 참여해 겨루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손꼽힌다.
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 그린, 블루상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울산시는 도시색채 분야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식의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2035 울산광역시 도시색채계획’을 토대로 ‘울산도시색’ 적용을 상용화해 공공·민간 시설에 적용하는 등 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써 왔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색채 형성을 위해 일회성 환경개선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색채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장소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도시색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울산시민들을 위한 경관색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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