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가 포상관광 등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사전 답사 여행을 추진한다.
이번 답사 여행에는 말레이시아 소재 국제학교 1곳과 현지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6곳 등 여행업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포상관광·기업행사 및 수학여행 최적지로서 울산의 매력을 소개하고 신규 울산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답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개최된 말레이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마타페어’ 참가 시 울산 홍보관과 찾아가는 유치설명회를 방문한 현지 여행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사됐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신규 관광목적지를 찾는 현지 여행사들이 울산만의 차별화된 산업·생태·역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흥미를 보여 이번 답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유에코 시설 답사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외고산옹기마을 간절곶 에프이01 정크아트갤러리 등을 체험 답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행사와 포상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을 초청한 만큼 전시 복합 산업 행사가 가능한 유에코와 유니크베뉴를 꼼꼼히 둘러보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포상관광 목적지로서 울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대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