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기획초청전 ‘202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제주작가와 인도작가 작품 전시를 통해 상호 우호 증진 및 미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여하고 인도에서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생 및 강사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제주 등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우수 작가 작품과 양 지역의 거장인 제주의 변시지, 인도를 대표하는 알폰소 아를도스의 작품도 선보인다.
평면, 입체,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전시가 구성된다.
손일삼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장은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의 미술인들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서 양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작품을 통해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미술교류전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인도문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될 ”이며 “2024년에도 다양한 전시·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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