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있는 자체감사기구의 운영실태와 자체감사 결과 및 처리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올해는 감사원이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 활동’ 2개 영역, 24개 지표에 따라 심사해 기관별로 4개 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금천구는 인구 30만명 미만인 전국 33개 자치구가 속한 심사 군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기관의 내부통제에 대한 의지와 역량, 실적을 평가하는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월등한 점수를 얻었다.
‘내부통제 지원’ 영역은 올해 신설됐다.
금천구는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기구 장에게 감사인력 선발권 부여 반부패청렴추진 전담조직 구성 정보기술 기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시민감사관 운영 부패취약분야 민원 상시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속적인 내부통제와 촘촘한 자체감사활동을 통해 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구민이 인정하는 청렴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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