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1월 27일 금천구 어린이집 4곳에서 아이와 부모가 직접 담근 깍두기 30박스를 시흥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구립도담어린이집, 동심어린이집, 다솜어린이집, 솜사탕어린이집 4곳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인 ‘그린나래공동체’다.
모아어린이집은 보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 간 공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모델을 뜻한다.
각 어린이집에서 기부한 깍두기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재배하고 수확한 무로 직접 담근 것이다.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텃밭에서 무 기르기에서부터 수확하기, 깍두기 담그기를 함께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담근 깍두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나눔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깍두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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