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11월 22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후원의 날’을 개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모금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은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모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력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그 모금액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이웃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봉구는 2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후원자와 지역 주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긴 성금 1억 9천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성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와 기업은 도봉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2일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그동안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적·물적 지원을 했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후원의 날’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호 기부자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민관 기관의 추천으로 23명의 후원자들에게 도봉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마다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나서는 14명의 통장협의회 위원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모금 활동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것”이라며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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