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개선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1명과 ‘복지 일자리’ 53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증가한 총 94명이다.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 대상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와 시간제로 구분되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사무 보조나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부터 도서 정리, 대출·반납 업무 등 도서관 지원 업무도 신규로 추가됐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용산구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결과는 개별 통보해 내년도 사업참여 계약을 체결한다.
‘복지 일자리’는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면 기관에서 직접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총 53명을 모집해 주 오후 2시간 이내 근무하게 된다.
다음달 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자립과 연결되는 소득보장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분들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무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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