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광주청년들을 만나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호남대학교 상하관에서 ‘변화하는 광주, 청년을 위한 기회와 약속’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청년학생 300여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년갭이어 등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진로 등 개인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눴다.
청년들의 최고 관심사는 ‘잘 놀고 잘 먹고 잘 사는 광주시 정책’이었다.
재미없는 ‘노잼도시’가 아닌 ‘꿀잼도시’로 가기 위해 필요한 복합쇼핑몰, 체류형 관광 정책, 영산강 와이프로젝트, 창업 정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정책플랫폼과 청년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는 청년위원회와 관련한 대화도 이어졌다.
강 시장은 “청년정책을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와 시정에 참여하고 자문할 수 있는 청년위원회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청년위 참여를 적극 권했다.
‘광주에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미래 광주시장이 되고 싶은 청년에게 한마디’ 등 학생들의 거침없는 질문과 강 시장의 솔직한 답변이 어우러져 콘서트는 화기애애했다.
강 시장은 고대 마한, 근대 양림, 현대 망월의 역사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소개하고 청년들 또한 명소를 서로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일할 기회, 누릴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이 꿈꾸는 광주를 더욱 잘 알게 됐다”며 “청년들의 상상력에 기반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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