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올바른 건축문화 향상과 우수 건축물 홍보를 위해 실시한 ‘2023 디자인 강동 건축상’ 심사 결과, 솜플래닛, 작은도시 아츠나인, 브리크 둔촌 3개 건축물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강동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2023 디자인 강동 건축상’에는 독창성과 상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혁신적인 디자인 및 설계로 지역의 경관을 바꾼 건축물들을 선정했다.
‘솜플래닛’은 공동주택으로 이면도로의 주택가에 공동주택의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계획됐다.
저층 주거 밀집 지역 건축물의 획일화된 입면 및 마감재를 벗어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브리크 둔촌’은 따뜻한 색감의 벽돌로 입면을 표현한 단독주택이다.
“치장벽돌의 밀도와 질감, 빛·그림자를 통한 재료적 특성을 활용해 실험적이고 다양한 질감을 표현한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은도시 아츠나인’는 “삼각형의 불리한 대지 형태와 일조 사선으로 인한 법규적 제약을 조형적 입면 계획과 간결한 외장재를 사용해 선사사거리의 랜드마크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영섭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디자인 강동 건축상’을 통해 건축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건축물을 계속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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