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2023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도봉구 곳곳에서 캠페인, 영화상영,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정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1월 27일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골목길 모니터링단 등 여성 및 양성평등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구민 참여단과 함께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구민참여단과 구는 도봉구의 여성 안전 정책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의미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도봉경찰서도 동참해 불법촬영, 스토킹 등 여성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알렸다.
구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11월 30일에는 롯데시네마 수유에서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영화를 상영하고 12월 6일에는 양육자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동화 읽기를, 12월 8일에는 도봉여성센터에서 소규모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같이마켓을 연다.
최근 급증한 이상동기 범죄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생활 호신술 교육도 준비했다.
12월 9일 도봉여성센터에서 ‘몸다양성 워크숍’을 통해 여성을 위한 다양한 자기방어 기술을 가르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가정, 학교, 직장, 온라인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이 필수”며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구민 모두의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구는 일상생활 속 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밤늦게 귀가하는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귀갓길 조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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