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8일 구청 강당에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모금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은 문헌일 구로구청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나눔릴레이 기부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구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부자와 문 구청장이 함께 사진을 찍는 나눔 릴레이, 복지시설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나눔 바자회 등 기부의 마음을 나누는 행사들로 풍성했다.
구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모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브랜딩에 나섰다.
16개 동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도록 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1억을 상향한 16억이다.
작년 목표액 대비 무려 두 배 이상을 달성했기에 모금 목표액을 올릴 수 있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한 후 식료품, 각종 생활용품 등 성품 또는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안내문이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스캔해 기부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올 한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크게 확산되어 구 전체가 훈훈하게 밝혀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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