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와 울산연구원은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재난 복원력 중심도시 추진을 위한 스코어카드 평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스코어카드 평가 합동 연수회’는 재난복원력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고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울산의 재난안전 현주소와 개선방안을 모색을 위한 자리다.
이번 연수회는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의 역할 소개 엠시알2030에 대한 설명 스코어카드 평가지표 작성 방법 및 절차 설명 재난안전기관·시민단체로 이뤄진 평가단의 분임별 토의와 평가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코어카드 평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 동북아사무소 관계자를 초청해 조언도 함께 실시한다.
울산시는 이번 합동 연수회에서 진행되는 스코어카드 평가를 통해 울산시의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과 재난안전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연수회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울산의 재난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재난안전 기관·단체 및 전문가의 많은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코어카드는 유엔에서 도시의 재난복원력 평가를 위해 만든 평가지표로서 ‘재난관리방식과 재정적 역량’, ‘재난대비 도시관리역량’, ‘재난 대응력과 신속한 재난복구 능력’ 등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10가지 필수항목과 118개 평가지표로 구성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