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종로구 동행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기조를 바탕으로 약자 간 서로를 돕고 상생하는데 중점을 둔 서울 동행일자리,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종로형 안심일자리를 포함한다.
시설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내용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보전을 바탕으로 자활 의욕을 높여주고자 매해 실시하고 있다.
선발 시 근무 기간은 2024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고 모집인원은 총 157명이다.
신청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실업급여 수급자와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가구 등은 제외한다.
오는 12월 8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고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기준으로 6만원이며 부대경비 6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이밖에도 주휴·연차 수당을 지급하고 4대 보험을 적용한다.
만 65세 이상은 1일 4시간까지만 근무가 가능하고 사업 특성상 주말, 공휴일 근무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종로구는 재산 상황과 부양가족 수 등을 고루 반영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2024년 1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내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소득 보전을 위해 동행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시름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약자 간 서로를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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