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1월 28일 시흥유통상가를 방문해 화재 예방 시설 안전점검을 금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흥유통상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기자재 전문상가로 현재 3,700여 업체가 입점해 60,0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소방서와 함께 상가 내 ‘화재 감지장치’, ‘경보장치’, ‘전기시설’ 등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시흥유통상가 대표 및 임원에게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상태와 동절기 화기·가스 취급상태를 자체 점검하고 소방차 진입로에 적치물이 있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 11월 2일 금천소방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중 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에는 ‘보이는 소화기’, ‘비상 소화전’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 유통시설 화재는 대규모 재난 상황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금천소방서와 협력해 유통상가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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