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도림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과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마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먼저 구로구는 신도림동 330-69일대 도림천 둔치에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열섬 현상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신정교에서 거리공원오거리에 이르는 약 8,000제곱미터에 대왕참나무, 이팝나무, 칠자화 등 교목 800주와 수국, 장미, 무늬버들 등 관목 약 12,000주, 붓꽃, 억새, 수크령, 홍띠 등 초화류 약 82,000본을 심었다.
신도림동 325-1일대 도림천 제방사면 12,000제곱미터에는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마쳤다.
생태교란종 등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수해에 강한 식물을 식재했다.
또한 건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식재한 수종은 수국, 장미 등 관목 약 12,000주, 노랑꽃창포, 노랑줄무늬비비추, 붓꽃, 억새, 수크령 등 초화류 약 64,000본이다.
29일 오후 4시 도림교 하부 농구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녹지환경이 열악한 구로5동, 신도림동 지역에 도림천은 보배와도 같은 존재이기에 생태복원 및 도시 숲 조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림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내빈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거행했다.
한편 구로구는 오류동 산 5-59일대 온수근린공원 내 유휴지에도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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