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상점을 홍보하는 매거진 ‘은동가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상점과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콘텐츠 제작자다.
은평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상권홍보 잡지 ‘은동가게’ 발행 등 지역 맞춤형 상권홍보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은동가게’는 ‘은평구 동네가게’의 약자로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상권과 지역 내 백년가게를 소개하는 12페이지 분량의 잡지다.
주요 내용은 북한산을 등반하는 MZ 우리동네 가게지도 추천 맛집 관내 백년가게 스토리 등이다.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의 은평구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북한산을 등반하는 MZ’ 등산 모임의 취재 내용으로 시작된다.
‘우리동네 가게지도’는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가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기자기한 그림 위에는 마치 동네 주민이 알려주듯 친숙하고 생생한 표현의 소개 글이 덧붙여 있다.
‘관내 백년가게 스토리’는 오랜 역사가 증명하는 맛집인 관내 백년가게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가게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받은 점포로 은평구엔 총 7개소가 있다.
구는 ‘은동가게’를 지역 상가와 은평구 상공회와 외식업협회 등 여러 기관에 배포하고 은평구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1월 불광천변, 역촌동 걷고싶은거리, 연신내 구 로데오 거리 대상으로 ‘은동가게’ 매거진을 제작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권홍보 매거진 발행으로 관내 매력 있는 가게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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