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선유로운 상권의 유동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더현대 서울과 손잡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더현대 서울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유동인구가 많고 선유로운 상권에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용이한 만큼, 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낭만’이라는 주제로 선유로운 가게와 사람들의 역사를 소개하는 ‘선유 역사’ 선유로운 상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선유 한 켠’ 방문객들에게 낭만을 제공하고 선유로운 상권으로 방문을 이끄는 ‘선유 낭만’으로 구성된다.
먼저 선유로운 상권을 홍보하는 ‘선유 역사’는 선유로운 상권의 역사와 상권 안팎의 지도를 안내하는 공간이 조성된다.
특색 있는 점포들의 대표 상품과 메뉴들도 전시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상권을 둘러 볼 수 있다.
‘선유 한 켠’은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선유로운 상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선유로운 상권에 관한 ‘OX 퀴즈’ 가장 방문하고 싶은 점포를 고르는 ‘선유 핫플 이상형 찾기’ 팝업스토어 내에 숨겨둔 선유로운 BI를 찾는 ‘선유 클로버 찾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선유로운 BI와 캐릭터를 조합한 ‘키링 만들기’ 다이어리 꾸미기 아크릴 모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선유로운 굿즈를 뽑을 수 있는 캡슐 뽑기, 인생 네컷 촬영, 선유 복권 증정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방문객이 유리벽을 통해 내부 공간을 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선유 낭만’도 눈길을 끈다.
선유로운 상권 인근의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등이 포토존으로 꾸며져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편 구는 팝업스토어 외에도 선유로운 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12월 중 선유로운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연말 파티 와인 즐기기 등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
또한 상권 내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 은하수 조명, 2024년 포토존 등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골목 상권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