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8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 진로·진학전문가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본 전문가협의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년 대입 개편 등 향후 교육정책 변화를 앞두고 성북구의 진로·진학 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성북구 부구청장이 위원장, 대학교수와 중·고등학교 교장, 입학사정관, 교육지원청 및 성북구청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진로·진학전문가협의회 위원들은 성북구가 학점인증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 지역교육과정의 구축 및 운영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진로·진학 지원 활성화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성북구의 교육 현안 자문 등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식 후 1차 회의에서는 구가 국민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용문고 등 5개 고등학교가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공학 등 9개 고교학점제 지역교육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가 10월에 발표한 2028년 대학입시 개편 시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향후 성북의 교육 발전을 위한 진로·진학 지원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타구보다 선제적으로 구성한 성북구 진로·진학전문가협의회가 형식적이 아닌 실효성 있게 운영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협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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