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신속한 제설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제설장비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갑작스러운 폭설의 빈도가 점차 높아져 조기 제설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8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의 제설장비 구매 비용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이며 단지별 8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설용 송풍기 등 제설장비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며 동대문구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검토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 단지에는 12월 내로 제설장비 구매 확인 후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각 공동주택단지에 필요한 제설장비 구매를 지원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며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눈길에 의한 사고 없는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