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는 29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 전한식 병장과 고 김동흔 병장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다대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으로 고 전한식 병장과 고 김동흔 병장은 지난 6.25전쟁 당시 빛나는 공적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에도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인 전병천님과 김상열님에게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