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1월30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선도기업 및 초기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한 기술·아이디어를 외부 조달로 공유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초기기업 대상으로 콘텐츠 선도기업의 기술·서비스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후원했다.
미국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네이버웹툰 자회사 ㈜Studio N, 유·아동 대상 에듀테인먼트 기업 ㈜단꿈아이 등 3개 선도기업 관계자와 지역 기업 약 5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초기기업 사업설명, 선도기업 발제, 1대 1 비즈니스 밋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초기기업 6개소가 콘텐츠 분야 협업과제 제안을 위한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각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인터넷동영상서비스·웹툰·에듀테인먼트 분야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초기 콘텐츠사업자 간 상생과 협업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 사업설명과 발제에 이어 지역기업 약 50개소와 선도기업 3개소 간 1대 1 비즈니스 밋업 상담을 진행하고 광주시 콘텐츠 분야 추진사업과 연계한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콘텐츠 분야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과제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선도기업과 지역 수요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문화 콘텐츠 트렌드 파악과 투자유치 연계 등 향후 다양한 기회와 연결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콘텐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