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2023년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훈훈’
[금요저널] 양산시는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림부산물 일부를 수집·가공해 취약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산림부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24세대에 60㎥ 분량의 땔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총 25세대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가 고령에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인 점을 고려해 수집한 부산물을 난방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크기의 장작으로 만들어 행사기간 중 해당 가구로 직접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을 건강하게 만들고 취약계층 난방비 절감과 산림부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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